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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김해는 험지” 전략공천 시사

경남·부산 기자 간담회서
전략적 공천 가능성 시사

  • 기사입력 : 2019-11-18 20: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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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사진)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경남은 김해 선거구를 (한국당으로서) 험지로 분류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공천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맞춤형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이 당선된 김해갑·을 선거구에 대해 전략적 공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황 대표는 이날 경남·부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고향 선거구 출마에 대한 적절성 여부 논란으로 ‘험지 차출론’이 제기되는 김태호 전 최고위원과 홍준표 전 대표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황 대표는 이어 김 전 최고위원은 출마와 관련해 만남을 가졌다고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오간 얘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김성찬 의원 불출마에 따른 후보 선정에 대해서는 “적당한 후보가 없다면 찾아야할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공정하고 개혁적이면서도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황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성찬·김세연 의원 불출마 선언을 언급하면서 “당 쇄신은 국민적 요구이다. 반드시 이뤄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며 “확실하게 그리고 과감하게 쇄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 반드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 총선까지는 당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명확히하면서 ‘당 해체’,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총사퇴’ 등 전날 김세연 의원의 요구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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