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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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신문 신춘문예' 응모요령

시 - 개성, 시조- 시대의식, 소설- 실험, 수필- 도전, 동화- 주제의식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6일자 소인까지 접수
원고표지 따로 만들어 응모부문, 편수, 주소, 성명, 연락처 정리해야

  • 기사입력 : 2019-12-03 0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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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지망생들이 밤잠을 설치며 마지막 준비로 바쁠 때다.

    작가 등용문으로 불리는 전국 일간지 신춘문예의 작품모집이 한창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작가를 꿈꾸는 도전자들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원고를 이제 최종적으로 정리해서 본격적으로 응모에 나선다.

    지난해 신춘문예 심사 모습.
    지난해 신춘문예 심사 모습.

    1961년 처음 시작된 후 60년 가까운 긴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신문 신춘문예도 마감일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도전자들의 응모작품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응모요령을 확인하는 문의전화도 빗발치고 있다.

    문의 내용은 크게 원고분량, 원고 첫 장에 기재사항, 원고 마감일 등에 대한 것이 주로 많다.

    원고분량의 경우 시·시조는 최소 3편 이상,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80장 내외, 수필은 20매 내외, 동화는 30매 내외로 알렸는데 ‘내외’라고 하면 어느 정도인지를 묻는다. 심사위원들은 원고 분량은 공정한 심사를 위한 최소한의 약속된 기준이므로 될 수 있으면 이에 맞추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원고 첫 장에 응모 부문, 주소 등을 기재해야 한다’는 유의사항은 원고 표지를 따로 만들어 응모 부문과 응모 편수, 주소, 성명, 연락처를 보게 좋게 정리하면 된다. 소설과 수필, 동화의 경우 200자 기준 원고 매수를 표시해야 한다.

    원고마감일은 우편접수의 경우 원고접수 마감일인 6일자 소인까지 인정받는다. 따라서 신문사에는 실제 도착은 며칠 늦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200자 원고지도 가능하지만 디지털시대인 만큼 컴퓨터 워드프로세서로 깔끔히 작성한 A4 용지 원고로 보내는 것도 무방하다. 글자 크기는 11, 12호가 적당하다. 외장형 메모리나 이메일 접수는 안 된다.

    부문별 당선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보면 시의 경우 자기 목소리가 분명하고 개성적인 작품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고, 시조 역시 시와 마찬가지로 참신성과 함께 우리시대의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시대의식과 서정성을 갖추어야 한다. 소설은 진부한 주제나 흘러간 신파극 같은 틀을 벗고 작품이 거칠어도 실험적인 작품이 좋다. 동화는 아이들의 수준이나 눈높이에 맞춰 단순한 교훈을 전달하는 수준에서 한걸음 나아가 새로운 의미와 주제의식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수필의 경우 남들이 경험하지 않은 참신하고 도전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문학적으로 잘 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신문 신춘문예는 시, 시조, 소설, 동화, 수필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하고 있으며 마감일은 오는 6일이다. 심사는 공모 마감 이후 부문별로 최고의 작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경남신문은 신춘문예를 통해 한국아동문학계의 거장 이영호와 소설가 구경미, 시인 이정하, 시조 하순희, 서일옥, 김진희 등 많은 문인을 배출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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