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지만 12월 한 달 동안 도내 곳곳에서 각종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려 추위를 잊은 스포츠 동호인들의 열기로 뜨겁다.

오는 7~8일 남해에서는 대한민국 검도발전에 기여한 범사 박영헌 선생의 탄생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남해군수기 전국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노장부(50대)까지 참여하는 단체전 8개부, 개인전 11개 부가 마련돼 있다. 같은 날 마산 실내체육관에서는 제3회 전국미니배구대회가 열리고, 경남체고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제18회 경남우슈협회장배 우슈선수권대회, 함안체육관에서는 제8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펼쳐진다.

8일에는 함안군 자양산 활공장에서 제22회 경남협회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조종자부와 연습조종자부, 단체부로 나눠 진행해 패러글라이딩 활성화를 도모한다.

12일에는 창녕군 남지체육공원에서 제43회 경남역도연맹회장배 시·군 단체전 역도대회가 열리고, 14~15일에는 합천야구장에서 제5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시·군부로 나눠 개최된다.

15일에는 김해운동장과 숲길일원에서 제7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육상대회가 열리고, 같은 날 고성군 실내수영장에서는 제1회 경남연맹회장배 생활체육 수영대회가 열린다.

20일에는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경남협회장배 라지볼 탁구대회가 개최되고, 21~22일에는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경남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진행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