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30일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등 일행이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 매장에서 함안단감 해외시장판촉 행사를 가졌다./함안군/

함안 샤인머스켓과 단감 등 농특산물의 말레이시아 수출이 더욱 확대된다.

함안군은 지난달 27~30일 나흘간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진 농특산물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수입업체인 유로 아틀란틱(EURO Atlantic)과 130만 달러 상당의 샤인머스켓, 단감, 가공식품 등 농특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샤인머스켓, 곶감, 파프리카, 토마토 등 농산물과 흑마늘즙, 아로니아즙, 치킨소스류, 김스넥 등 가공식품을 선보였는데, EURO Atlantic 대표는 샤인머스켓, 흑마늘즙, 치킨소스류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EURO Atlantic 대표는 내년부터 단감 사이즈를 다양화해 수입을 확대할 것을 약속하고, 조만간 함안을 방문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해외시장판촉 행사에서 조근제 군수와 박용순 군의회 의장,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생산자대표 등 일행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 매장 등 3개소를 방문해 함안단감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올해 함안단감은 지난 11월초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9t(7200만원 상당)을 수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판촉행사가 단감뿐만 아니라 포도, 가공식품 등 함안 농특산물의 수출선 다양화에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27~30일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등 일행이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 매장에서 함안단감 해외시장판촉 행사를 가졌다./함안군/

지난달 27~30일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등 일행이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 매장에서 함안단감 해외시장판촉 행사를 가졌다./함안군/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