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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30곳 “미세먼지 줄이기 스스로 나설게요”

경남도-다량 배출업소, 환경협약
2024년까지 2만3645t 저감 목표

  • 기사입력 : 2019-12-10 07: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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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경남도청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도내 미세먼지 배출업체 관계자들이 자발적 환경협약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남도/
    9일 경남도청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도내 미세먼지 배출업체 관계자들이 자발적 환경협약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남도/

    발전소, 제강업체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이 미세먼지 줄이기에 스스로 나섰다.

    경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30개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철강(주), 한국제강(주) 대표 등 30개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이에 필요한 사항은 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2024년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산업계와 도가 협력키로 했다.

    참여 사업장은 협약기간(2020~2024년) 동안 먼지, 황·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을 기준연도(2018년) 대비 2만3645t을 줄이는 것을 1차 목표로 최적의 방지시설 가동을 위해 ‘방지시설 개선, 청정연료 전환’ 등을 자체적으로 투자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15년~2019년까지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확대하는 것으로 1단계 협약에서는 기준연도(2012년) 대비 5989t을 저감 목표량 기준으로, 현재 저감 실적 누계는 1만 8240t으로 목표 대비 305%를 저감했다.

    도는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 중 이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체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과 전문기관의 환경기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산업·발전 등 배출원별 강력한 저감 대책이 필요한 시기에 사업장 스스로 미세먼지 감축 노력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업체가 늘어나길 바라며, 경남도에서도 쾌적한 대기질 개선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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