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전형별 수능 반영비율 고려해 정시 지원전략 수립해야

경남교육청, 2020 대입 정시 설명회
수능, 수능·학생부 전형 등 안내

  • 기사입력 : 2019-12-12 08:03:22
  •   
  • 경남지역 대학별로 수능을 100% 반영하는 계열도 있는 반면 수능과 학생부 등을 반영하는 전형도 있다.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도 있어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등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경남교육청은 11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정시모집 특징과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 대입정보센터가 안내하는 도내 대학별 정시 전략은 다음과 같다.

    ◇가야대(김해)= 일반전형과 인문계고전형을 선택할 때 경쟁률을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합격전략이다. 인문계고전형은 일반전형보다 경쟁률이 비교적 낮을 수 있다. 가야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경남과기대(진주)= 나군 26개 모집단위는 주간 일반전형만 모집하고 수능을 100% 반영한다. 다군 6개 모집단위는 주간, 1개 모집단위는 야간 일반전형으로 수능 100% 반영. 다군 야간 산림지원학과는 산업체 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학과다.

    ◇경남대(창원)= 가군 군사학과전형과 나/다군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할 경우 수능 성적만으로 지원 가능하다. 군사학과(전국 8개 대학)는 등록금 면제와 졸업 후 무시험으로 장교 임관이 된다. 올해부터 여자 지원자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져 장교를 꿈꾸는 수험생은 지원해 볼 만하다.

    ◇경상대(진주)= 단과대학별로 모집군을 분할해 모집하기 때문에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모든 전형은 수능성적(변환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으로 선발한다.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가) 응시자와 과탐 응시자는 각 10% 가산점을 받는다. 대학 홈페이지에 최근 5년 정시 신입생 성적 현황이 공지돼 있고, 성적산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참고가 된다.

    ◇부산장신대(김해)= 수능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면접 비율이 높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 전공별로 진로에 대한 소명의식, 성장 가능성, 인성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부족해도 이 부분에 강점을 잘 설명한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

    ◇영산대(양산,부산)= 다군 일반전형은 학생부 30%, 수능 70% 반영한다. 실기전형에서는 디자인학부, 연기공연예술학과, 웹툰영화학과에서 학생부 10%, 수능 20%, 실기 70%로 반영하니 실기에 자신 있는 학생은 참고할 만하다. 모든 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인제대(김해)= 의예과는 올해부터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변경해 수능성적(735)만으로 선발한다. 또 음악학과와 스포츠헬스케어학과가 실기, 면접, 수능을 반영하고, 그 외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우수자 전형의 수능성적으로 선발한다. 특성화고교 동일계열 출신자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인원을 정시 가,다군에서 선발한다.

    ◇진주교대=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백분위 적용,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평점을 적용한다. 2020학년도 수능 5개 영역 모두 응시해야한다. 수학 가형 선택 시 가산점 5%가 있다. 남녀 어느 한 성이 모집인원의 70%를 초과하지 못한다. 다만, 한 성이 30%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다른 성에서 충원한다.

    ◇창신대(창원)= 정시모집은 문과, 이과 관계없이 지원가능하고, 최저기준 적용 없이 학생부, 수능+대학별고사 성적으로 일괄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비율은 50~60%.

    ◇창원대= 정시 가,다군의 인문,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다군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실기 반영비율이 각기 다르다. 동일 모집단위의 군 분할모집이 금지돼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영은 다군, 회계는 가군이다. 대학 내 2개 전형(가군, 다군)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