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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청소년 맞춤형 진로체험 5년째 운영 ‘눈길’

  • 기사입력 : 2019-12-13 0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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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중공업이 창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창원교육지원청은 12일 창원공장 러닝센터에서 올해 참여학생 전원과 박칠규 두산중공업 전무,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두산 마이드림(M.Y.Dream, Make Your Dream) 청소년진로체험교실’의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두산 마이드림 청소년진로체험교실’은 창원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을 후원하기 위해 진로 탐색과 체험, 설계 등 3단계로 짜여진 두산중공업의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5년 동안 창원지역 내 20개 중학교, 약 500명의 학생이 참여해왔다.

    올해는 창원중앙중, 명서중, 구암중, 동진중 등 창원지역 4개 학교 1학년 학생 100여명이 한 학기 동안 참여해 9회에 걸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해 보고, 스스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체험하면서 실제 직업인과 만나 현장에서 겪는 보람이나 어려움을 생생하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는 특히 최근 열풍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튜버’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조종사와 로봇공학자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플로리스트, 경찰, 심리상담사, 수의사, 경찰, 법조인, 유치원교사 등 40여 가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회성이 아닌 두산중공업의 사례는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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