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우리가 미래의 송골매”

임호중 김대현·팔룡중 김선종
LG 연고제 계약선수 지명 받아

  • 기사입력 : 2019-12-16 08:00:46
  •   
  • 창원 LG 세이커스의 연고제 계약 선수인 김대현(왼쪽부터), 김선종이 한상욱 단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의 연고제 계약 선수인 김대현(왼쪽부터), 김선종이 한상욱 단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가 김대현(임호중1)과 김선종(팔룡중1)을 연고제 계약 선수로 지명했다.

    김대현과 김선종은 지난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 앞서 열린 연고 선수 지명행사에서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대현은 신장 166㎝, 48㎏의 체격조건을 갖고 있다. 포지션은 가드. 김대현은 “LG 경기를 보면서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팀의 선택을 받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유소년 농구 경력 4년차인 김대현은 자신의 강점을 슛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좋아하는 선수는 김시래. 김대현은 “김시래 선수는 빠르고 슛도 잘 넣는 등 모든 점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대현은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가드 김선종은 신장 169㎝, 48㎏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는 “구단의 지명을 받아 감사하다.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잘 하는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소년 농구 경력 5년차인 김선종은 슛보다는 패스와 드리블, 돌파가 자신있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유병훈을 롤모델로 꼽았다. 김선종은 “슛을 보강하고 농구 스킬도 많이 연구해서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국내 프로에서 활동한 후 미국프로농구 NBA까지 진출하고 싶다”고 전했다.

    선수 연고제는 각 구단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농구클럽 등록 선수들 중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14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년 최대 2명까지 연고 계약을 맺고 육성해 고등학교 졸업 이후 드래프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LG는 지난 2018년 김동영(임호중2·가드)를 처음으로 지명했다.

    권태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