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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80만명 돌파… 빠르게 늙어가는 경남

2019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전년 76만4033명보다 4만명 늘어
20세 미만 61만9457명, 3.6% 감소

  • 기사입력 : 2020-01-12 2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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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경남지역 60세 이상 인구가 80만명을 돌파해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43.1세로 상승추세를 이었고 20세 미만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9년 도내 60대 이상 인구는 80만4153명으로 전년(2018년) 76만4033명보다 4만120명(5.2%) 늘었다. 반면에 20세 미만(0세~만19세) 인구는 2018년 64만2539명에서 2019년 61만9457명으로 2만3082명(3.6%) 감소해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다.

    메인이미지경남도청./경남신문 DB/

    이와 함께 경남지역 전체 인구는 2018년보다 1만여명 감소한 336만2553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경남 평균연령은 43.1세로 전국 평균연령 42.6세보다 높았다. 지역별 평균연령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시·도는 세종(36.9세), 광주·경기(40.8세), 울산(40.9세), 대전(41.3세) 등 7곳이었다. 경남을 포함한 전남(46.2세), 경북(45.6세), 강원(45.3세), 전북(44.9세), 부산(44.5세) 등 10개 시·도는 평균연령이 전체평균을 웃돌았다.

    경남지역 인구는 336만2553명(남자 169만2032명, 여자 167만521명)으로 2018년(337만3988명)에 비해 1만1435명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5380명, 여자가 6055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분포는 40대(16.2%)와 50대(17.4%)가 전체 인구 3분의 1을 차지했고, 60세 이상 23.9%, 20세 미만 18.4%, 30대 12.6%, 20대 11.5%이다.

    주민등록 인구 증가가 많은 시군구 중 도내에서는 김해시가 54만2455명으로 2018년(53만3672명)보다 8783명이 늘어난 반면 창원시는 104만4740명으로 8861명이 줄어들었다.


    ◇전국= 전국의 주민등록 인구는 5184만9861명으로 집계돼 전년도 말(5182만 6059명)보다 0.05%(2만3802명) 늘어난 데 그쳤다. 주민등록 인구는 매년 늘고 있지만, 인구증가 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5000~510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2598만5045명(50.1%), 남자는 2586만4816명(49.9%)이며, 50대 이하에서는 남자 인구가 더 많았고, 60대 이상에서는 여자 인구가 더 많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가 처음으로 800만명을 돌파했다. 2018년과 비교해 0~14세 인구는 16만명, 15~64세 인구는 19만명이 감소했고, 65세 이상 인구는 38만명 증가해 800만명을 넘었다.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와 15∼65세 생산가능인구는 줄면서 고령 인구와 유소년 인구수 격차는 156만명으로 벌어졌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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