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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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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올해 노인 일할 기회 대폭 늘린다

예산 70억원 투입 1883명에 일자리
이달부터 공익형 등 25개 분야 사업

  • 기사입력 : 2020-01-29 07: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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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에서 송도근 시장과 손상모 (사)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천시/
    지난 22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에서 송도근 시장과 손상모 (사)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천시/

    사천시가 올해 70억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28일 사천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이달부터 시행된 공익형 및 시장형 노인일자리와 2월부터 시작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등으로 나눠 모두 25개 분야에서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은 전년의 1361명보다 522명 증가한 1883명이다. 관련예산도 전년의 45억원에서 25억원이 증액됐고 새 일자리도 11개 신설됐다.

    이 같은 사천시의 노인일자리 예산과 참가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시니어클럽을 통해 모두 780명의 노인을 일자리 사업에 투입, 관리함으로써 노인소득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새로 신설된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형의 경우 공원 청소, 작은 도서관 지원 업무 등 5개, 시장형은 커피숍 운영 등 2개,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 지원 등 4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사천시지회 주관으로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 자리서 송도근 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이 지역 노년층의 노후 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월 3일과 5일에는 사천시니어클럽과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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