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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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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박진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거듭날 것”

  • 기사입력 : 2020-01-29 2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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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는 제11대 대표이사로 LG전자 상무출신 박진관(62·사진)씨를 선임했다.

    경남FC는 29일 오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6기 임시주주총회 및 제71차 이사회에서 박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남FC 박진관 신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박진관 신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FC/

    박진관 신임 대표이사는 1959년생(부산출신)으로 부산 거성중, 브니엘고, 동아대를 거쳐 LG전자의 모태인 금성사 창원공장에 1987년에 입사, LG전자 본사 및 중국본부 등에서 인사, 경영을 담당했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LG전자 브라질 법인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축구와 전혀 인연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옛 금성사 시절 인사과장으로 회사 아마추어 축구단을 운영해 전국체전 3위를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신임 대표이사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구단주가 지향하는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자긍심을 주는 진정한 도민 구단이 될 수 있도록 구단 임직원들과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설기현 감독과 소통하며 K리그1 복귀를 목표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을 대표로 영입 배경에 대해 “경남FC 구단의 미래 흑자 운영을 지향하기 위해 경영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표이사는 선임과 동시에 올 시즌 준비를 위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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