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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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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 총선 전 완료해야”

경·부·울 4개 시민단체 촉구

  • 기사입력 : 2020-01-29 20: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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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과 부산,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무총리실에 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을 내달 안으로 결정해 발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등 경·부·울 4개 시민단체는 2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김해신공항 검증을 요구했다.

    경부울 시민사회단체가 29일 부산시의회에서 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경부울 시민사회단체가 29일 부산시의회에서 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총선을 앞두고 김해신공항 검증이 자칫 정치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총리실은 내달 말까지 검증을 완료해야 한다“며 ”여야 정치권은 동남권 관문공항이 대한민국과 동남권의 백년대계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를 총선 전략이나 정략적 도구로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총리실은 조속한 결정이 필요한 엄중한 국정과제임에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김해신공항은 2016년 6월 지정 당시부터 영남권 5개 시·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적 미봉책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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