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공지했던 한마음창원병원이 영업 재개를 잠정 연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마음창원병원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결정을 하려고 했지만, 결과 통보가 늦어져서 병원 자체적으로 재개원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에는 227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현재 퇴원 환자 중 증상이 없는 환자 일부를 퇴원조치하고 있고, 일부 직원들도 출퇴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 감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병원 관계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확인 절차를 거쳐서 문제가 없는 환자들을 퇴원시키고 있으며, 직원들의 출퇴근 문제는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내부 회의를 통해 지침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22일 오전 병원 간호사의 확진 판정 후 병원을 임시 폐쇄했다. 이날 밤 간호사와 같이 근무한 의사에 대해서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병원측은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79명의 의료진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했다. 그러나 병원측은 역학 조사 결과 응급실 재운영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24일부터 병원을 재운영하겠다고 공지했었다.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2일 창원시 성산구 한마음창원병원이 폐쇄됐다. 질병관리본부 방역팀이 방역을 위해 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김승권 기자/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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