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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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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장학사업 확대

창립 50돌 맞아 작년보다 45% 늘려
학생 해외체험 제공 등 2억원 편성

  • 기사입력 : 2020-02-27 0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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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황윤철(뒷줄 가운데) 은행장이 지난해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은행/
    BNK경남은행 황윤철(뒷줄 가운데) 은행장이 지난해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경남·울산지역 초·중·고교생에게 해외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중 장학사업의 규모를 확대한다.

    BNK경남은행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45% 늘린 2억원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학 예산 1억3000만원으로는 경남·울산지역 교육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초·중·고교학생들에게 해외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체험은 유명 관광지 단순 방문이 아니라 상해와 항주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탐방, 4차산업혁명의 아이콘 실리콘벨리 탐방,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등 글로벌 사학 탐방 등 초·중·고교학생들이 직접 수립한 계획을 최종 검토해 결정된다.

    대학생은 ‘학업 성취도 향상이 기대되는 학생 선발’을 기본 원칙으로 여의치 않은 가정환경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학업 몰입도가 낮은 학생 등으로 폭을 넓힌다.

    나머지 7000만원은 기존 장학사업 형태로 경남·울산지역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창립 이듬해인 1971년 ‘경은장학회’라는 별도 후원 조직을 설립하고 지원했을 만큼 장학사업에 많은 애정을 보여왔다.

    하지만 학비 지원 일색의 기존 장학사업이 ‘다양성 결여’와 ‘세계화 추세에 맞춘 시대상 반영 부족’ 등 한계를 보였다.

    여기에 ‘지역 인재 육성이 곧 지역 미래 경쟁력’이라는 황윤철 은행장의 남다른 경영철학과 ‘창립 50주년’이라는 특별한 시의성에 힘입어 이번에 장학사업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두용 팀장은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BNK경남은행 대내외적인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계획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 중 장학사업도 그 중 하나로 진정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사랑 받은 50년 함께 나눌 100년을 도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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