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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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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군, 주요 도로변·주택·상가 방역 강화

창원·합천, 거점지역 중점 소독
사천, 시청 등 4곳 무인소독기 설치

  • 기사입력 : 2020-02-27 0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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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합천읍사무소와 합천읍 청년회 관계자들이 골목길 방역을 하고 있다./합천군/
    26일 합천읍사무소와 합천읍 청년회 관계자들이 골목길 방역을 하고 있다./합천군/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도내 지자체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창원시는 26일 시 전역에 ‘긴급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3개 보건소 주관 하에 구청·읍면동·농업기술센터·소방본부 등과 합동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원시 전체 권역별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공무원 등 1059명, 방역차량 99대, 방역장비 501대 등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주요 도로변, 주거지, 이면도로, 상가 등을 집중 방역한 가운데 특히 롯데백화점, 한마음창원병원, 창원병원, 남창원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시설과 거점지역을 중점 소독했다.

    합천읍사무소와 합천읍 청년회(회장 정홍주)는 26일 읍 시가지 및 골목길 등 사람의 발길이 잦은 곳 위주로 방역을 실시했다. 상황 종료 시까지 1일 2회, 읍 시가지 및 골목길에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25일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하고 지역 내 감염 차단에 나섰다. 사천·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시청사, 보건소 등에 모두 4대의 대인소독기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진정시까지 계속 운영한다.

    대인소독기는 UV-C 자외선과 적외선의 강력한 살균력을 이용, 신발, 의복 등에 묻어 옮길 수 있는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방역효과를 나타낸다.

    조윤제·허충호·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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