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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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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저소득청년 자립공간’ 마련

민간기업·공기업·지자체·자활센터 협업
합성동에 ‘베이커리 & 카페 빵그레’ 개점

  • 기사입력 : 2020-05-20 21: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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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자활센터가 협업해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을 창원에 마련했다.

    창원시는 20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롯데캐슬더퍼스트상가에서 저소득청년 자립도전사업단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저소득청년자립도전단 ‘빵그레’는 제빵자격증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저소득청년 5명이 30여종의 빵과 20여종의 음료를 판매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한다.

    창원시가 20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롯데캐슬더퍼스트상가에서 저소득청년 자립도전사업단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개점식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가 20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롯데캐슬더퍼스트상가에서 저소득청년 자립도전사업단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개점식을 하고 있다./창원시/

    민간기업인 하이트진로㈜는 공간나눔문화사업으로 창원지역자활센터에 롯데캐슬더퍼스트 상가 10년간 무상임대를 지원한다.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은 매장 시설 및 장비구입비를 지원한다. 창원지역자활센터는 창원시 인건비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이날 개점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김봉철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 김정세 창원지역자활센터장,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하이트진로와 한국남동발전의 후원으로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공간과 주민들의 사랑방이 마련됐다”며 “창원시도 협업과 소통으로 ‘빵그레’가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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