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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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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뒤 1패…NC ‘숨고르기’

NC 두산과 연장끝 1-2로 연승 실패
치열한 투수전, 구창모 8이닝 7개 삼진

  • 기사입력 : 2020-05-20 2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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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연승까지 달리던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 2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갔지만 연승에 실패했다.

    NC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알테어(중견수)-양의지(포수)-나성범(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박석민(3루수)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양팀은 경기 후반까지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다. 이날 양 팀 선발로 나선 NC 구창모와 두산 플렉센은 각각 1실점을 하긴 했지만 상대 팀의 타선을 묶으며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선발 구창모가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주먹을 부딪치고 있다. 이날 구창모는 7회말까지 1실점 하며 호투를 이어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선발 구창모가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주먹을 부딪치고 있다. 이날 구창모는 7회말까지 1실점 하며 호투를 이어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1회말 NC 선발 구창모가 두산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 두산이 먼저 선취점을 가져가며 0-1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창모는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펼치며 두산의 득점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4회초 양의지의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이 터지며 점수는 1-1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구창모와 두산 플렉센의 팽팽한 투수전은 계속 이어졌다.

    5회말 구창모는 두산 김재호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6회부터 8회까지 다시 3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펼치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8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7개의 삼진을 잡았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선발 구창모가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구창모는 8회말까지 1실점 하며 호투를 펼쳤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선발 구창모가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구창모는 8회말까지 1실점 하며 호투를 펼쳤다. 연합뉴스

    양팀 모두 9회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1회까지 이어지며 11회말 NC는 강동연이 두산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주자 투수를 박진우에 이어 강윤구로 교체했다. 하지만 강윤구가 두산 박세혁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 1-2로 NC는 아쉽게 패배했다.

    NC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3차전을 가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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