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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5일부터 AI로 자가격리자 관리

  • 기사입력 : 2020-05-21 08: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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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활용한다.

    도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자가격리자 AI 케어콜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자가격리자 AI케어콜 서비스’는 자가격리자 또는 능동감시자에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상담 결과를 자동 분석해 회신해준다.

    경남도는 이 서비스 시행을 위해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은 AI기반 솔루션(SK텔레콤 NUGU 케어콜 솔루션)과 통신료를 도에 무상지원한다.

    경남도는 AI케어콜 서비스를 자가격리자·능동감시자 건강상태 관리 뿐 아니라 각종 공지·주의사항 전달 등 관련 업무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향후 자가격리자가 급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부담을 덜어줘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많은 전담 공무원이 장기간 투입돼 업무가 상당히 가중된 상태였다”며 “이를 계기로 자가격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부담을 덜게 된 공무원은 도민을 위해 더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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