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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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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오늘 수원FC 잡고 연승 간다

오후 7시30분 4라운드 원정 경기
수비 실책 최소화가 승리 관건

  • 기사입력 : 2020-05-27 0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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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선수들이 지난 24일 FC안양전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선수들이 지난 24일 FC안양전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경남FC/

    마수걸이 시즌 첫 승을 올린 경남FC가 27일 수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나선다.

    경남은 27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24일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3-2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하며 설 감독에게 프로 데뷔승을 안겼다. 경남은 안양과 힘겨운 경기를 벌였지만 1, 2라운드 2연속 무승부의 부담을 떨쳐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선수단은 이날 승리로 리그 초반 승점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성민과 박창준이 부상으로, 장혁진이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룩과 안셀, 김승준 등 기회만 노리는 선수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여기에 데뷔골을 넣은 김형원과 맹활약을 펼친 김규표, 강의빈까지 신예들도 자신감이 넘친다.

    경남은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서서히 설기현 감독의 공격 축구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득점루트도 다양하다. 해결사 제리치를 비롯해 백성동, 황일수, 김형원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골맛을 보고 있다. 잦은 수비실책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경남은 수원FC와 역대 전적에서 2승 3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개막전에서 1-2로 역전패 당했지만, 이후 2연승과 함께 7득점 무실점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병준은 현재까지 4골 1도움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어 경계대상이다.

    경남선수단은 24일 안양전을 마치고도 수원전을 대비해 함안클럽하우스에 내려오지 않고 수원에서 숙식을 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FC 대 수원FC 경기는 아프리카TV, 네이버, 다음 그리고 경남FC치어리더 팀인 루미너스의 편파중계 (http://bj.afreecatv.com/sportman30)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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