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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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6883억 규모 훈련기 양산 계약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 항공기
종합군수지원체계 2024년까지 납품

  • 기사입력 : 2020-06-30 2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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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 2차(Block2)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6883억원 규모의 TA-50 전술입문용훈련기 항공기와 종합군수지원체계를 방사청에 납품한다.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가 이륙하고 있다./KAI/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가 이륙하고 있다./KAI/

    이번 공급계약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항공제조업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항공업체들의 경영난 해소와 고용 유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물량 납품이 완료되면서 단절 위기에 놓였던 T-50 계열 항공기 제작 인프라가 유지되면서 KAI가 추진하는 해외 시장 확대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TA-50은 공군 조종사의 전술훈련을 위한 항공기로, T-50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레이더와 공대공, 공대지 무장이 장착됐다.

    T-50 계열 항공기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필리핀, 이라크, 태국에 모두 64대가 수출된 가운데 우수한 해외 운용 실적을 기반으로 기존 수출국의 인접국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AI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FA-50을 기반으로 수출 잠재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무장능력 강화, 항속거리 확장 등의 성능개량을 추진 중이다.

    KAI 관계자는 “T-50계열 항공기는 2005년부터 한국 공군에서 운용되면서 높은 훈련 효과가 검증 됐다”며 “최고의 조종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무결점 품질의 항공기를 납품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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