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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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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자체 합동평가서 ‘2위’

정부 차원 지자체 종합평가서 ‘우수’
정량지표 87개 중 79개서 목표 달성
도 “도민체감 중심 성과 관리할 것”

  • 기사입력 : 2020-07-01 22: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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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도부 2위에 오르며 민선 7기 전반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5대 국정목표 중 4개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국정과제 추진 전반에 걸쳐 고른 성적을 거뒀다.

    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남도는 87개 정량지표 가운데 79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하며(목표달성도 90.8%) 지난 2009년 평가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메인이미지경남도청./경남신문 DB/

    도부는 충남 92%, 경남 90.8%, 경기 87.4%의 목표 달성도를, 시부는 세종 92.9%, 울산 90.5%, 대전 87.1%를 각각 기록했다.

    35개 정성지표 평가에서 경남도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산업’과 ‘무인선박 규제특구’가 독창성, 효과성, 전파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경남 스마트산업 우수사례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남의 제조업 장기침체를 극복하고 제조업 부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무인선박 규제특구 우수사례는 세계무인선박 시장 선점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경남의 노력을 통해 경남 조선산업의 위기 탈출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도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도민체감지표’를 중심으로 성과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군 합동평가와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부진한 지표는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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