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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주년]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에 행정력 집중할 것”

남해안 동서 잇는 중심도시 만들 것
‘포스트 코로나’ 안전 모델 구축 추진

  • 기사입력 : 2020-07-02 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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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충남 남해군수가 취임 2주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가 취임 2주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는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1일 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남해군의 군정성과와 향후 2년의 군정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서 장 군수는 “남해군과 여수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고 동서화합을 실현할 수 있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남해군 서부권역 발전을 견인하고 남해군을 남해안 동서를 잇는 중심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130억원 상당의 민자투자가 결정된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을 비롯한 힐링빌리지, 앵강만다도해전망대 등을 통해 남해군 곳곳에 볼거리 가득한 관광지를 만들고, 2020년 남해 방문의 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남해 관광을 이끌어 나갈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을 연말에 출범해 알차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의 농축수산업의 성장을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해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 어촌종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청년들이 어촌마을에 정착하고, 어촌지역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남해형 안전·안심 모델 구축방안도 밝혔다.

    이와관련 “공포한 긴급재난소득 지원 조례를 통해 중대한 재난 발생 시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최근 도내 최초로 출범한 마을안전지킴이를 활용해 마을 구석구석까지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다 매년 5억원 이상의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충남 군수는 “군민 속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군민과 함께 더욱 멀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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