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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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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공일자리 83개 분야 503명 채용

예산 99억 투입 선제적 일자리 창출
코로나로 힘든 군민 생활안정 도모

  • 기사입력 : 2020-07-03 0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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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소득 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약 99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일자리 83개 분야 503명을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초기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인력 44명을 확대 채용하며 감염병 지역유입 차단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뒀다.

    이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에 처하자 산림경관 관리를 위한 산림 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52명까지 확대 채용했고, 앞으로 읍면에 14명을 더 배치하는 등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더욱 힘쓰고 있다.

    또 7월 개장을 앞둔 남부권 최대의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인 대봉산휴양밸리의 관리·운영을 위해 41명을 대거 채용했으며, 재활용폐기물 선별 15명, 산양삼 시범관리 15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 처음 함양군에서 직접 생활지원사 123명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삶의 질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자리 확대 의지는 1회 추경 예산에 14억7500만원이 반영돼 14개 사업 99명의 일자리가 추가 확대되는 등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는 함양군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제적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무급휴직근로자·실직자 등 90명에게 생계비 4900만원 지원, 3개월의 단기 일자리 제공 등 청년근로자 27명에게 청년희망지원금 또는 구직활동수당 5400만원을 지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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