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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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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영안정자금 600억원 추가 지원

13일부터 신청… 자금난 중기 대상

  • 기사입력 : 2020-07-07 0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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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피해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6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 1차로 경영안정자금 6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코로나 피해로 매출이 감소된 기업에 2·3·4차에 걸쳐 6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12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또 하반기에도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수요를 반영해 6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금의 대환용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상환완료 후 6개월 경과 시 재신청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폐지하고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코로나로 매출 10% 이상 감소한 중소제조기업은 0.5% 우대된 3%의 이자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시설자금 100억원, 상생협력자금 140억원, 기술창업기업자금 100억원을 편성해 관내 중소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 자금은 13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홈페이지(https://bizmoney. gimhae.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김해시 미래산업과 기업지원팀(☏ 330-3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희상 시 미래산업과장은 “코로나 여파로 2분기 이후 해외시장이 악화되고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나, 김해시 중소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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