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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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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독립바이오제약, 제2 공장 기공식

체외진단장비 생산라인 등 들어서
제1 공장과 시너지로 생산 가속화

  • 기사입력 : 2020-07-09 08: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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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열린 독립바이오제약㈜ 제2 KGMP공장 기공식에서 정태기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독립바이오제약(주)/
    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열린 독립바이오제약㈜ 제2 KGMP공장 기공식에서 정태기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독립바이오제약(주)/

    신약 개발, 의료 IT 전문 제약사인 독립바이오제약㈜(대표이사 정태기)이 제약 사업 확장 및 체외진단사업 본격 가동에 따라 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제2 KGMP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제2 KGMP 공장은 지난 2017년 1월 사용승인이 완료돼 현재 가동 중인 제1 KGMP공장 옆에 완제품 보관, 관리 및 의약품과 의료기기 생산, 연구를 위한 3층 건물로 지어진다. 총 연면적 3882.225㎡ 규모로, 완제품 보관소와 함께 1층 체외진단장비 생산라인, 2층 실험실, 3층 사무실 및 의료기기 생산라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완공이 목표다.

    제2 공장 신축으로 기존 제1 KGMP공장은 보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 생산을 위해 생산라인을 확장하게 된다. 독립바이오제약은 현재 의약품 72품목의 허가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점차 더 다양한 경구용 의약품과 10여 종의 주사제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제2공장 증축을 통해 제1 KGMP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의약품과 의료기기 생산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은 제2 KGMP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1년에는 제약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체외진단사업 등을 본격화함으로써 의료플랫폼 구축을 향해 한층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태기 대표이사는 “독립바이오제약은 창원지역에 본거지를 둔 기업으로서 품질 보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1, 제2 KGMP 공장에서 R&D와 제조 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 발전 및 의료기술 독립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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