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천 해수욕장 6곳 모두 개장
- 기사입력 : 2020-07-09 2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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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내 공설 해수욕장이 10일 모두 개장했다.
남해군은 지난 7일 상주은모래비치가 문을 연데 이어 10일부터 송정솔바람해변과 설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이 개장해 오는 8월 23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경남 대표 해수욕장인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남해군/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해수욕장./사천시/△상주은모래비치=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되는 경남 대표 해수욕장이다. 2km 정도의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이름처럼 백사장의 모래가 작고 부드럽다. 넓은 송림숲이 있어 한여름의 햇살을 피할 수 있고 해변 바로 옆에는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송정솔바람해변=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다. 잔잔하게 파도가 일고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보면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설리해수욕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다. 입소문이 나며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슬아슬한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물미해안전망대가 가까이 있다.
△사촌해수욕장= 소담한 아름다움이 있는 작은 해수욕장이다. 인근에 보물섬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즐기며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두곡·월포해수욕장= 몽돌해변이다. 해변에 앉아 있으면 파도가 밀려와서 빠져나갈 때 몽돌이 구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천의 해양휴양명소인 향촌동 남일대해수욕장도 10일 개장해 오는 8월 23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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