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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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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남서 우즈벡 국적 30대 코로나19 확진 판정…도내 총확진자 142명

지난 6월 14일 이후 확진자 모두 해외입국 관련
도, 해외 입국자 접촉 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기사입력 : 2020-07-11 18: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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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경남지역에서 해외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남도 등 지자체가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11일 창녕군에 거주지를 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발생한 경남 127번~145번 환자 등 19명 모두 해외입국자로 15명은 외국인, 4명은 한국인이다.

    도에 따르면 경남 145번 환자인 우즈베키스탄 남성은 지난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당시 증상이 없어 검역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공항에서 창녕 거주지까지 지인의 차량으로 이동했고 9일 오후 창녕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1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도는 145번 환자가 창녕에 도착한 후 양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거주지에 머물렀으며 인천공항에서 창녕까지 차량을 운전한 1명과 거주지를 안내한 1명 등 2명 외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차량 운전자와 거주지 안내자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이로써 경남지역 총확진자는 142명이고 이중 129명이 완치 퇴원했다.

    경남도가 관리 중인 확진 환자 13명과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받은 도내 거주자 5명 등 총 18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와 접촉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메인이미지 코로나19 현황판./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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