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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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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공모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선정

거제·통영 등 9개 시·군 9개 사업
국비 등 211억 투입 2383개소 설치

  • 기사입력 : 2020-07-13 0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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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공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경남도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이 선정돼 도민 에너지 복지 구현과 온실가스 감축, 그린뉴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공개평가 결과, 도내 9개 시·군의 9개 사업 2383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9개 사업은 거제 빛과 희망의 에너지전환 사업, 통영 섬마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사천 그린뉴딜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다, 밀양 765kV지구 주민갈등 해소를 위한 3차 융복합지원사업,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김해 청정 전국체전을 위한 에너지자립마을 고도화사업, 함안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 RE공동체 지역 융복합구축, 산청 세계전통 의약엑스포 청정에너지 조성사업, 양산 상북면 화합과 복지 에너지자립마을 구축사업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주택, 상가 등 건물에 설치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3~6월 전국 17개 광역시·도로부터 126개 사업을 접수 받아 6~7월 공개평가를 거쳐 총 69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이 과정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기획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각 시·군에 컨설팅을 제공했다.

    선정 결과에 따라 경남도는 국비 106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71억원, 자부담 34억원 등 211억원의 사업비로 주택, 상가, 공장, 공공청사 등 총 238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관심을 가져준 시·군과 도민들 덕분에 사업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남아 있는 4개 사업도 지원 대상에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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