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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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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4경기 무승’ 탈출할까

/프리뷰/ 경남FC, 오늘 안산과 격돌
최근 2무2패… 리그 7위로 처져
안산 전적 3승1무1패 ‘승리 기대’

  • 기사입력 : 2020-07-19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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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4경기 무승탈출에 나선다.

    경남은 20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리그 최하위인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최근 2연패를 포함해 4경기 무승(2무2패)에 그치며 2승5무3패(승점 11)로 리그 7위에 처져있다.

    경남은 그동안 10경기에서 16실점하며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지만 확실한 골게터가 없이도 공격에서 14득점을 하며 버텨왔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경기마다 1골씩을 넣는데 그치며 공격도 무뎌졌다.

    경남FC 백성동이 지난달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백성동은 이날 득점을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경남FC/
    경남FC 백성동이 지난달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백성동은 이날 득점을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경남FC/

    경남은 공수에서 안정감을 주지 못하면서 하위권팀과의 경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간판 스트라이커 제리치가 벤치신세에 머물다 탈장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황일수와 룩이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합류했고, 네게바는 경기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인 한지호와 정혁을 영입해 허리를 강화했고, 수비에서는 지난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최준을 울산에서 임대로 영입해 만족할 만한 기량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어 다소 위안거리다.

    이번에 만나는 안산과는 역대 전적에서 3승 1무 1패로 앞서 있으며,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2-1로 승리했다. 경남이 부진에 빠져 있지만 안산도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2연패로 부진 중이다. 3경기 동안 7실점하고 있어 불안 수비가 약점이다.

    경남은 백성동, 박기동, 네게바, 배기종, 박창준 등이 안산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남이 최하위팀인 안산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올 시즌 부진은 길어질 전망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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