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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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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졸전끝에 최하위 안산과도 0-0 무승부

5경기째 무승…리그 7위 머물러

  • 기사입력 : 2020-07-20 2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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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최하위 안산과도 비기면서 5경기(3무2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남FC는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2 11라운드 안산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남은 이날 무승부로 2승6무3패(승점 12)로 7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박기동, 박창준, 한지호를 최전방에, 정혁과 네게바, 최준을 미드필더, 하성민과 이광선, 배승진, 안성남을 수비, 골키퍼에 손정현을 내세웠다.

    경남은 전반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하고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FC 정혁이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경기에서 헤딩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정혁이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경기에서 헤딩을 하고 있다./경남FC

    후반은 안산의 일방적인 경기로 진행됐다. 경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10분 박창준 대신 백성동, 한지호 대신 고경민을 투입했지만 빌드업은 이뤄지지 않고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안산의 공격에 우왕좌왕하며 잇따라 위기를 맞았다. 전반에 단 한개의 슈팅만 허용했던 경남은 후반에만 무려 11개의 슈팅을 내주고, 단 한개의 슈팅도 하지 못하고 끌려 다녔다. 설기현 감독은 후반 32분 박기동 대신 올 시즌 처음으로 룩을 최전방에 투입했지만 제대로 공을 연결 받지 못하면서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경남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공격적 색깔마저 실종되고 경기력마저 떨어지면서 향후 험난한 일정을 예고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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