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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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울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공동대응

도청서 광역교통실무협의회 개최
열차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문 채택
급행철도·광역급행버스 논의도

  • 기사입력 : 2020-07-30 2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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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가 30일 경남도청에서 제7회 회의를 열고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경남도/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가 30일 경남도청에서 제7회 회의를 열고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부산·울산이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 동남권 급행철도와 순환철도 건설 등을 공동 논의한다.

    경남·부산·울산이 광역교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는 30일 경남도청에서 제7회 회의를 열고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 건설 △동남권 순환철도 건설 △김해~부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부울경 광역급행버스(M-bus) 도입 등 6건을 신규 논의 과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요건으로 1시간 내 생활권을 형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자는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에 3개 시·도가 함께 적극 대응하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급행철도망으로 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까지 포함하는 메가시티 급행철도와 시·도 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광역철도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한 저렴하고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부·울·경 광역급행버스 도입 방안도 실무협의회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실무협의회는 이날 논의한 과제를 구체화하고 이 사업들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산하 부산·울산권 지역본부 설치, 남해안 철도고속화 사업 기·종착역(부전KTX 환승역) 건설 국가사업 추진, 동남권 ‘마산~부전~태화강~(가칭)송정역~신경주’ 전동열차 운행, 메가시티 급행철도 건설 등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공동채택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과 부산, 울산은 동일 경제생활권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경제활동을 위한 도시 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수도권에 비해 광역교통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3개 시·도의 유기적 공조로 보다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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