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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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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서항 배수펌프장’ 덕에 댓거리 침수 피해갔다

  • 기사입력 : 2020-09-03 2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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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지난 6월 준공한 마산서항 배수펌프장이 가동돼 이번 태풍 ‘마이삭’ 내습에도 해운동, 월영동 일원에 침수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태풍 ‘마이삭’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강도와 경로가 유사하다는 점과 백중사리까지 겹친 점을 감안해, 많은 피해가 예상됐으나 우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적었다고 판단했다.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 앞바다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 앞바다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창원시에 따르면 과거 해운동의 경우 해수면이 200㎜ 이상만 상승해도 도로 침수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해수면이 270㎜ 이상 상승했고 태풍으로 인해 270㎜ 이상 강우까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침수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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