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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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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 추진

스마트시티 챌린지 18억5000만원
스마트 도시재생 7억9000만원 투입

  • 기사입력 : 2020-09-04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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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올 상반기에 선정된 2건의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국토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과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전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도시 곳곳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에 따라 시티(대규모), 타운(중규모), 솔루션(소규모) 유형으로 나뉘며 김해시는 규모가 가장 큰 시티형이다.

    김해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주촌면 소재 골든루트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18억5000만원(국비 14억5000만원, 민간투자 4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물류 △수요기반형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워크 △기업지원 플랫폼 서비스 등 기업지원 스마트 솔루션 실증을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스마트산단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예비사업 실증서비스는 국토부 후속 평가를 거쳐 선정 시 확산을 위한 본 사업 공모에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2년간 국비 100억원(지방비 50% 매칭)을 지원받는다.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 지원사업은 국토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업지 내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여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무계동 도시재생지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7억9000만원(국도비 5억7000만원, 시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안심골목길,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쉼터, 공공와이파이 프리존을 조성해 쇠퇴한 원도심을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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