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23일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만9000여명이며, 다문화 학생 수는 1600여명으로 도내 시·군에서 가장 많다. 경남 전체 다문화 학생 수의 15.7%를 차지한다.
조경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김해에는 경남의 시·군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다문화 학생 분포를 보이고 있어 중도입국 학생 대상의 학교폭력 및 사이버 폭력예방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들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보호와 학교폭력, 사이버 폭력에 대처하는 방안 등을 교육했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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