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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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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2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

2020년 ESG평가서 A+ 등급 선정
투명성·안정성·독립성 강화 ‘성과’

  • 기사입력 : 2020-10-29 08: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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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가 ‘기업 지배구조’ 평가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28일 BNK금융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110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 등급에 선정되면서, 금융회사 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BNK금융지주를 비롯한 SG제일은행, 신한금융지주 등 3개사가 선정됐다.

    BNK금융은 2017년 김지완 회장 취임 후 ‘지배구조 투명성·안정성·독립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회장 3연임 제한 제도 도입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그룹 경영진 성과평가 제도 개선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 △지주 감사담당 임원 선임을 통한 그룹 내부 통제 강화 등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친환경·지역상생형 금융상품 출시와 ESG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ESG 글로벌 표준기구 가입, 이사회 중심 ESG 거버넌스 구축 등을 호평받았다.

    김지완 회장은 “최근 ESG경영의 중요도가 크게 부각되는 만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그룹 전반에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투자자들이 건전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ESG 평가 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배구조의 중요성에 대한 시장의 인식 전환을 위해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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