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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선생님들 수업 성과 공유해요

2020수업나눔한마당 내달 2일까지 온라인 개최

  • 기사입력 : 2020-10-29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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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경남 학교 교사들의 수업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수업축제가 28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2일까지 수업나눔주간으로 정하고 유·초·특수·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나눔한마당을 운영한다.

    수업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도내 학교급별로 개최돼 왔지만, 올해는 유·초·특수·중등이 함께 공동으로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에 맞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학생 교육에 노력한 교사들의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새로운 수업혁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0수업나눔한마당 아이톡톡 시작화면./경남교육청/
    2020수업나눔한마당 아이톡톡 시작화면./경남교육청/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첫 시범운영에 들어간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다수의 교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수업 역량을 제고할 수 있다.

    우선 행사 첫날 오후 3시 ‘2020 수업나눔한마당’ 오픈식을 시작으로 박종훈 경남교육감 특강, 송순호 도의회 교육위원장 축사,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격려 영상 등이 소개된다.

    이후 내달 2일까지 수업나눔토크와 자료나눔이 계속 진행된다.

    실시간 진행되는 수업나눔토크는 수업사례, 전문적학습공동체 사례, 수석교사 1:1컨설팅, 학교 평가사례 등 유·초·특수·중등 290명 나눔교사의 220개 강좌로 구성됐다.

    자료나눔은 교육과정 재구성·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자료와 고교학점제, 행복학교, 교육지원청 특화사업 등 학교 또는 교사 개인이 만든 학생 맞춤형 수업 콘텐츠 자료들을 자율적으로 아이톡톡에 탑재해 상시 공유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루어진 학교별, 학년별, 교과별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사례와 원격수업, 등교수업의 다양한 성과를 담은 ppt(프리젠테이션 자료), 영상, 지도안, 학습지 등 수업자료는 다른 교사들이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톡톡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실시간 수업나눔을 하고 자료를 탑재해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은 첫 시도이다”며 “현장 교사들과 운영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차근차근 어려움을 해결해 순조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내 모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함께하는 수업나눔한마당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 공유와 성찰,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직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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