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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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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차 추경안 도의회 예결위 통과

11조3761억…기존보다 3192억 증액
코로나 지원 집중…내일 최종 의결

  • 기사입력 : 2020-11-23 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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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3일 회의에서 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도의회/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3일 회의에서 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도의회/

    경남도 11조 3761억원 규모의 2020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통과했다. 도의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종하)는 23일 1차 회의를 열고 종합심사를 거쳐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달성을 위한 적정성 등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되 있는지에 대해 심사했으며, 종합심사 결과, 추경안 제출 후 국비 증감이 있는 3개 사업에 대해 총 162억 4000만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또 행사성 경비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연내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미리 감편성해 재정 운용 효율성을 기할 것 등 총 6건 등에 대해 부대의견으로 채택했다.

    장종하(민주당·함안1)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지금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집행부에서도 편성된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년도 경남도 제4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1조 3761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3192억원(2.9%)이 증액됐다. 3회 추경이후 중앙지원사업 증감액 반영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미개최 등 집행잔액 불용재원을 일부 현안 사업 반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시급성, 중복성 여부 등을 심사했다.

    이날 예결위 종합심사를 통과한 추경예산안은 25일 제3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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