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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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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한국화이바, 누리호 ‘복합재 동체 3종’ 출고

첨단소재로 제작

  • 기사입력 : 2020-11-26 0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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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이바 방산사업본부 관계자 등이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복합재 동체 3종 FM1(비행모델) 1호기 앞에서 출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화이바/
    한국화이바 방산사업본부 관계자 등이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복합재 동체 3종 FM1(비행모델) 1호기 앞에서 출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화이바/

    밀양의 대표 기업인 ㈜한국화이바는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복합재 동체 3종의 비행모델(FM1) 시제품을 출고했다.

    한국화이바 방산사업본부는 밀양 한국화이바 2공장에서 방산사업본부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발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복합재 동체 3종 비행모델(FM1) 1호기 출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고된 복합재 동체는 위성탑재부를 보호하는 페이로드페어링과 2단부 전방동체, 1단부 전방동체로 구성됐다. 페이로드페어링은 발사체의 가장 윗부분에 위치하며 내부의 위성 탑재물을 발사할 시 발생하는 외부 열과 압력, 소음으로부터 보호하는 핵심 구조체이며, 한국화이바는 나로호(2013년 발사 성공)에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가진 전문업체로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단부 전방동체와 1단부 전방동체는 첨단복합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중량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돼 있으며, 그동안 개발모델(DM)을 통해 구조시험을 통과해 이번에 실제 발사체에 탑재되는 비행모델(FM1)을 제작 완료하게 됐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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