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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구 시험장 관련 확진자 16명으로 늘어

  • 기사입력 : 2020-11-26 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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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장구 시험장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장구 시험장 관련 확진자 7명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장구 시험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모두 16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7명은 중구 거주 중학생 1명(울산 186번), 중구와 남구 거주 50대 남녀 5명(187∼191번), 중구 거주 남자 초등학생 1명(192번)이다.

    중학생은 앞서 이달 20일 장구 시험장에서 공연하다가 감염된 초등학생(181번)의 둘째 오빠, 남자 초등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다.

    181번 초등학생의 큰 오빠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고등학교 전교생 등을 상대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학생인 작은 오빠도 이번에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중학교 전교생 역시 검사받을 예정이다.

    187∼191번 확진자들은 장구 시험장에 있었던 다른 확진자(제주 71번)와 함께 지난 21일∼25일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전 현재 울산 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이들 7명과 덴마크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을 포함해 총 192명이다.

    한편, 지난 20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모 건물에서 열린 고고장구 지도사 자격증시험장에 부산 확진자가 다녀간 뒤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당시 시험장에는 부산 초연음악실 확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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