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 힘 보탤 것”

김정호 의원, 남해군 사업 예정지 둘러봐

  • 기사입력 : 2021-01-18 22:08:59
  •   
  • 김정호(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지난 16일 오전 남해군을 방문해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지난해 1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월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용역 2차 중간보고를 앞두고 있다. 해저터널은 국토균형발전과 실질적 동서통합 실현, 국도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 완성 등을 통해 남해안권 관광산업에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1시간 10분~1시간 30분 걸리는 남해∼여수 간 차량 이동 소요 시간을 10분으로 단축시킨다.

    장충남(오른쪽) 남해군수가 지난 16일 김정호 국회의원에게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남해군/
    장충남(오른쪽) 남해군수가 지난 16일 김정호 국회의원에게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남해군/

    이날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인 서면에서 열린 현장설명에서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은 여수세계엑스포를 기점으로 구축된 여러 기반 시설들을 서부경남이 함께 공유할 수 있고, 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인력과 물자를 투입할 수 있다”며 “국가기간산업 밀집 지역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정호 위원장은 “경제성도 중요하지만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의 발전 가능성 등이 예타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저 역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