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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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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취약계층 지원 시책 필요”

김해시의원들, 5분 자유발언서 한목소리

  • 기사입력 : 2021-01-19 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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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열린 제234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시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황현재 시의원
    황현재 시의원

    황현재(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이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김해시 발전의 밑거름이나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사업장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며 ‘김해형 재난지원금’을 즉시 편성해 전 시민들에게 설 명절 전에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배병돌 시의원
    배병돌 시의원

    배병돌(민주당) 시의원은 “농민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위축과 유례 없이 긴 장마와 강력한 태풍으로 채소와 과일은 물론 시설까지 파손되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쌀 수확을 앞두고 연이은 태풍으로 20%이상 수확량이 감소해 농가소득에 치명타를 입었다”며 김해시가 전 농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화 시의원
    이정화 시의원

    또 이정화(국민의힘) 시의원은 “김해시 수도급수 조례 제40조 1항 5호에 따르면 ‘시장이 공익상 또는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특별히 감면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대해 수도요금 및 수수료를 감면할 수 있다”며 김해시는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경제적 약자들에게 상수도요금과 생활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감경’ 또는 일부 무료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규 시의원
    김진규 시의원

    김진규(민주당) 시의원은 “화훼농가는 정성 들여 키운 꽃을 불태우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빚으로 빚을 막는 다중채무자로 전락하고 있는 등 장기간 계속된 감염병 재난으로 서민들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는 시기에 행사와 축제에 10억원 이상을 집행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데 예산편성을 주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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