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한울회계법인 대표·경영학 박사) 공인회계사가 일반인에서부터 세무 전문가들까지 읽을 수 있는 ‘통으로 읽는 세법’ 2021년 개정판을 펴냈다.
924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국세와 지방세, 법인·소득세와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등을 같이 해설하면서 전체적인 맥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국세·지방세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세무전문가와 기업 실무자와 공인회계사·세무사 시험 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당히 깊은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이상준 회계사 '통으로 읽는 세법'주요 내용은 2021년 최신 규정에 따른 국세와 지방세 통합 해설, 모든 규정에 세법 시행령 시행 규칙, 관련법령, 유권해석 등 근거 표시, 국세기본법에서 지방세특례제한법까지 중요 세금 분야 해설, 양도소득세·취득세 비과세와 중과세 상세 해설, 민법의 심층적 이해를 통한 상속세 및 증여세 해설, 부동산·주식의 명의신탁과 세금, 재산세·종합부동산세 통합 해설, 재개발·재건축·주택조합 관련 세금, 종중·교회·공익법인 관련 세금 등이다.
40년 가까이 회계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이상준 회계사는 “회계·세법은 그 원리를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마치 수학과 유사하다”며 “그동안의 공부에 실무 경험을 더해 체계적이고 '손에 잡히는',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세법서를 써야 한다는 의지로 집필했다”고 말했다. 이 회계사는 “집필하면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숲을 본 뒤에 나무를 본다’는 개념이었다”고 덧붙였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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