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행복도시락’ 먹고 소상공인 도와요

진주시, ‘행복도시락’ 배달 운동 전개
직장인 지역식당 착한소비 동참 당부

  • 기사입력 : 2021-03-09 08:02:40
  •   

  • 진주시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음식점)을 돕기 위해 진주형 ‘행복도시락’ 배달 운동 전개에 나섰다.

    행복도시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직장인들의 착한 소비 운동이다. 소상공인 영업장 중 특히 음식점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극감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면서 직장인들의 음식점 이용 기피 현상이 두드러져 시름이 더욱 깊어졌다.

    이같이 직격탄을 맞은 지역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진주시 공무원들은 8일부터 진주시청 주변에 배달이 가능한 식당을 대상으로 부서별로 매주 1~2회 행복도시락을 이용하기로 했다. 향후 행복도시락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을 추가로 발굴해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피해가 적은 직장인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직접 동참하게 유도해 역경을 함께 극복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어서 직장인의 소상공인 돕기 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피해가 큰 지역 식당에 행복도시락을 주문하는 착한 소비 운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직장인들도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강진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