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김해 소상공인, 연초 200만원 이어 300만원 기부
- 기사입력 : 2021-04-09 08:09:06
- Tweet
-
김해시 한 소상공인이 정부 재난지원금을 두 차례나 익명으로 기부해 코로나19로 경색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해 주촌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는 이 익명의 기부자는 정부 4차 재난지원금 300만원 전액으로 쌀(10㎏) 70포대와 라면 35상자를 구입해 8일 배달업체를 통해 행정복지센터로 보냈다.
주촌면은 이 기부 물품을 면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13일 3차 재난지원금 200만원 전액으로 쌀(10㎏) 63포대를 구입해 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 이종구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