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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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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노조 “지방공무원도 교육감 출마 가능”

교육부에 질의해 답변 받아 입장문

  • 기사입력 : 2021-04-13 0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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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남교육노조)이 입장문을 내고 “행정직의 교육감 출마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남교육노조는 지난 3월 교육부에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4조 교육감 후보자의 자격 조항과 관련해 교육행정 출신의 공직자가 교육감 후보자로 자격이 되는지 질의했고, 교육부는 ‘지방공무원으로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며,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에 종사하였다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진영민 경남교육노조 위원장은 “현 교육감들이 대부분 교육행정전문가라고 하는데 실제는 지방공무원이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감 후보로 행정직이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입장문을 냈다”면서 “우리 입장에서 보면 교원출신들만 교육감에 나오다보니 교원중심 편향으로 흘러가 행정직들이 소외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교육감은 행정직에 대한 처우개선에 대해 당연히 신경써야 하고 구성원간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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