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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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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개배수위, 백두현 군수에 전달

  • 기사입력 : 2021-04-15 08: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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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현 고성군수(왼쪽)가 지난 12일 ‘둠벙’의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 인증패를 전달받고 있다./고성군/
    백두현 고성군수(왼쪽)가 지난 12일 ‘둠벙’의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 인증패를 전달받고 있다./고성군/

    고성군은 옛 농민들의 지혜가 담긴 농사용 웅덩이 ‘둠벙’이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음을 알려주는 인증패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12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김인식 사장(한국관개배수위원회 회장)으로부터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수여하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고성 해안지역 둠벙’을 역사적, 사회적 가치가 있는 관개 시설물로 보호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 농업유산 중 김제 벽골제·수원 축만제(2016년), 당진 합덕제·수원 만석거(2017년)에 이어 5번째다.

    둠벙은 조선 후기부터 농민들이 논 가까이 만든 웅덩이로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해안지역의 자연적 특성을 극복한 관개시스템이다. 고성군에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445개의 둠벙이 존재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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