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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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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사이언스, 창원산단에 495억원 투자

창원시와 협약 “261명 신규 고용”
한국공작기계 옛터에 공장 신축

  • 기사입력 : 2021-04-15 08: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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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소재 ㈜사이언스가 창원국가산업단지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창원시의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2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사이언스와 투자금액 495억원, 신규고용 261명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이언스 정태영 대표이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이동찬 경남지역본부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언스는 적극적인 투자이행과 고용창출을, 창원시와 산단공은 기업 투자실현에 필요한 다양한 행·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사이언스는 2019년 설립된 김해 소재 기업으로,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생활가전제품의 조립과 플라스틱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생가전 수요 급증으로 국내외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을 기회로 만들어 창원국가산단으로 대규모 사업장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사이언스는 창원국가산단내 옛 한국공작기계 3만3000㎡(1만평) 규모의 부지에 2024년까지 총 495억원을 들여 새 공장을 짓고 240여명의 고용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들어 25개사 투자금액 9021억원, 신규고용 4586명이라는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며, 2021년을 경제V턴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창원시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더 큰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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