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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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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9명 발생

진주 19명, 김해 9명, 양산 6명, 사천 1명, 통영 1명, 밀양 1명, 의령 1명, 산청1명

  • 기사입력 : 2021-04-15 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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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에서만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15일 경남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 중 4명이고 지역별로는 진주 19명, 김해 9명, 양산 6명, 사천·통영·밀양·의령·산청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19명 중 1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 중 1명이 다니는 진주 소재 초등학교 학생 25명과 교직원 6명 등 총 3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양성 1명, 음성 24명, 6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현재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해 확진자 9명 중 3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이와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다른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중 1명이 다니는 김해 소재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4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확진자 6명 중 4명은 서로 가족으로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다른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1명과 밀양 확진자 1명도 현재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 1명과 의령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통영 확진자가 다니는 통영 소재 초등학교 학생 112명과 교직원 23명 등 총 13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산청 확진자 1명은 고양 확진자의 접촉자다.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43명이다. 이 중 254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퇴원 2975명, 사망 14명이다.

    한편 지난 13일 도내 확진자 중 1명이 경남도의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창원시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접촉자 13명을 파악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도의회 전 직원과 의원, 방문자 등 201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도의회는 방역 및 소독이 완료된 상태이며,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됐다. 도 방역당국은 향후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확진자와 같은 날 도의회에 방문해 15일 창원시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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