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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제주도에서 불의의 사고로 위독한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혈액이 부족한 긴박한 상황에 대학생의 아버지는 SNS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은 순식간에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훈훈한 미담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의 수는 계속 감소해 비축혈액량도 크게 부족한 상황이 됐습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혈액이 부족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고귀한 나눔, 우리 모두 헌혈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최재호 무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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