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창원서 ‘제1회 시니어 야구대회’ 열린다

만 50세 이상 동호인 8개 팀 참가
20일 예선, 26~27일 4강 ·결승전

  • 기사입력 : 2021-06-15 17:20:13
  •   
  • 창원에서 시니어를 위한 이색적인 야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파티마안과와 (주)호영개발이 후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원등록단체나 인정단체에 소속된 야구동호인 중 만 50세 이상 동호인 8개 팀이 출전한다. 중장년층의 야구 참여 기회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창원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시니어야구대회 홍보 현수막./창원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창원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시니어야구대회 홍보 현수막./창원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야구동호인 중 청년일 때 경기 참여가 활발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경기를 아예 뛰지 않거나 후배들에게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고령층은 보통 실버부 등으로 경기가 따로 열리기도 하지만 이번 대회는 연장자란 의미로 오직 시니어만을 위해 마련했다.

    참가팀은 생활야구 각 리그에서 활동 중인 단일·연합팀으로 구성됐다. 타이푼·공공늙다리·가고파연합·에이스연합·현대로템·용마레전드·용마까치·월화연합 등 8개 팀이다. 경기는 오는 20일 대산D구장에서 예선을 거쳐 26~27일 88야구장에서 4강과 결승전을 펼쳐 시니어 최강자를 가린다.

    창원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시니어야구대회 포스터./창원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창원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시니어야구대회 포스터./창원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예선 1경기는 생활야구 창원일요리그에서 활동 중인 창원대 출신 동호인 단일팀 ‘타이푼’이 경남공공기관리그에서 뛰고 있는 연합팀 ‘공공늙다리’와 맞붙는다. 2경기는 가고파리그에서 뛰고 있는 연합팀인 ‘가고파연합’과 에이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연합팀 ‘에이스연합’이 대결한다. 3경기는 창원일요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로템 직원 단일팀 ‘현대로템’이 마산용마리그에서 뛰고 있는 연합팀 ‘용마레전드’와 승부를 가린다. 4경기는 창원일요리그에서 뛰고 있는 용마고 출신 단일팀 ‘용마까치’와 창원월화리그에서 모인 연합팀인 ‘월화연합’이 경기를 펼친다.

    4강은 26일 오후 1시 88야구장에서 5경기(1·3경기 승자 대결)와 오후 3시 6경기(2·4경기 승자 대결)로 진행되며, 각 승자가 27일 오전 10시 결승전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시상은 우승과 준우승, 공동3위에게 상금을 대신해 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진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